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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前비서관, 이번엔 은수미 수사정보 관련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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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前비서관, 이번엔 은수미 수사정보 관련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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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은 시장 수사정보 유출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
    비서관 "폭로 내용 증빙할 증거자료 지참할 것"

    은수미 성남시장의 정치자금법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전직 성남시 비서관 이모씨가 경찰에 출석한다.

    은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 인사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이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과 비서관 이모씨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튿날 오후 1시쯤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은 시장 수사정보 유출 의혹 등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조사한다.

    은 시장 수사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관에 대한 감찰 조사이기 때문에 대면 조사는 경기남부청 청문감사실에서 진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폭로 내용과 관련된 경찰관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참고인을 부른 것"이라며 "자세한 조사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경찰 출석에 앞서 이씨는 각종 증거자료를 통해 은 시장에 대한 수사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입증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해당 경관의 녹취파일과 텔레그램 캡처본, 은 시장이 수사정보를 보고 받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또 다른 통화녹취파일 등을 제시해 의혹이 아닌 진실임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2018년 10월 청계산 인근 카페에서 당시 은 시장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사건을 수사해 온 성남중원경찰서 김모 경감(당시 경위)을 만난 사실을 공개하면서, 수사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정황을 폭로했다. 이에 경찰은 김 경감에 대한 감찰 조사에 들어갔다.

    또 이씨는 은 시장의 최측근들이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은 시장의 정치자금법위반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의 경찰 진술 내용을 공유한 캡처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해당 경찰 조사 내용을 공유한 유모씨는 현재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수미 성남시장. 이한형 기자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남지역 사업가 이모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 편의를 받는 등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대법원 상고심과 파기환송심을 거쳐 1심의 벌금 90만원 선고가 확정돼 시장 직을 유지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29일에도 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시와 시 공공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성남시 비서관으로 근무한 그는 지난해 11월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은 시장 측근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공익신고를 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와 은 시장 측은 채용이 적법한 절차를 따랐고, 의혹을 제기한 이 전 비서관은 내부에서 물의를 일으켜 스스로 사직한 인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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