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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미래, 다음 달 특별법 통과시킨다"



부산

    이낙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미래, 다음 달 특별법 통과시킨다"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 방문 이어 정책 엑스포에서 가덕신공항 추진 의지 드러내
    네 가지 이유 들며 가덕신공항 필요성 강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정책 엑스포에서 가덕신공항 건설 의지를 보였다. 박중석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건설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신공항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연구원 전국 순회 정책 엑스포에서 가덕신공항 추진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그는 "부산의 미래 비전은 신항만과 철도, 공항을 빼고는 말할 수 없다"며 "신항만은 부산신항, 철도는 중부내륙철도가 속도를 내고 있어 남은 것은 공항뿐"이라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이자 부산의 꿈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가덕신공항 필요성을 네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이 대표는 부산이 추구하는 소재부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가덕신공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소재부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소재부품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외국관광객이 인천공항을 거쳐 부울경으로 오려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2030월드엑스포가 개최되기 전까지 가덕신공항이 개항을 해야 엑스포도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로 마이스산업 발전에 신공항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그는 "마이스산업 역시 가까운 곳에 국제공항이 있어야 용이하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21일 가덕신공항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이 대표는 끝으로 부울경메가시티를 만드는 데 가덕신공항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했다.

    그는 "울산에서 가덕신공항, 가덕신공항에서 경남도청이 있는 창원까지 지하철이 연결될 수 있다"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메가시티를 구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 136명의 이름으로 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부산시민의 꿈에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토론회 참석에 앞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박인영 예비후보 등과 함께 가덕도 신공항 예정부지를 방문하며 신공항 건설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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