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형 뉴딜 추진의 일환으로 190억원 대 '그린 뉴딜 펀드'를 조성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시는 사업과 함께 펀드를 조성해 운용한다.
사업은 에너지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전문 교육과 멘토링 등 기업 역량 강화 교육 위주로 이뤄진다.
펀드는 8년간 운용되며 지역 뉴딜 사업 분야 조기 선점, 스케일업 등의 지원에 투자한다.
대구시와 대성에너지가 공동 출자해 민, 관 협력 거버넌스를 이뤘다.
이 가운데 대구시 출자액의 2배인 20억원이 그린 뉴딜 산업 분야에 지원된다.
대구시는 또 창업기업의 자금확보를 돕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비율, 보증료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안도 마련했다.
협약식은 오는 22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