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발간한 상상이룸교육자료.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과정 속에서 체계적인 상상이룸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상상이룸교육 자료집' 3종을 추가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상상이룸교육(메이커스페이스 교육) 자료집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종씩 모두 9종의 자료집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2019년 △초등학교 과학․실과 △중학교 기술과 △중학교 미술과 3종을 시작으로 2020년 △초등학교 교육과정1 △중학교 수학 △안전교육에 기초한 발명·상상이룸공작소 공통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올해는 △초등학교 교육과정2 △중학교 과학 △중학교 정보를 개발해 배포했다.
올해 개발한 자료는 교육과정을 분석해 재구성하고 차시별 지도계획과 평가계획, 교수 학습 지도 과정과 활동지 등을 상세하게 제시했다.
이에따라 14개 상상이룸공작소는 물론 일선 초중학교 선생님들이 쉽게 상상이룸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또 올해부터 시작하는 융합교육체험센터에서도 이 자료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교육청 김용정 미래인재과장은 "자료집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체험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상상이룸교육 관련 자료들을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