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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감염경로불명 일가족 확진 등 신규 환자 22명 발생



부산

    부산서 감염경로불명 일가족 확진 등 신규 환자 22명 발생

    감염경로 불분명, 일가족 집단 감염 사례 잇따라
    확진자 근무하는 부산진구 식당 이용객 1명 추가 확진
    동래구 한 요양병원 환자도 확진, 전수조사 돌입

    부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가족이 집단 감염되는 등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박종민 기자

     

    부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가족이 집단 감염되는 등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특히, 동래구의 한 요양병원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되면서 또 집단감염을 퍼지지 않을까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전날 오후 6명, 이날 오전 16명 등 새로운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2천48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부산 2463번, 2464번은 가족으로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또, 2472번, 2473번, 2474번, 2475번 등 4명은 가족관계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양성'판정이 났다.

    그밖에 가족관계인 2480번, 2481번도 진단검사결과 확진되는 등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가족 집단 감염 사례가 많았다.

    부산 2470번은 확진자가 일하는 부산진구의 한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이 식당 직원 2명, 식당방문자 1명, 접촉자 3명 등 모두 6명이 확진됐다.

    부산 2484번은 입원을 위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확진자 2449번이 다니는 직장과 관련해 모두 78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60명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당국은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 직장에서 또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서구 대안학교에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로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월 7일 지표환자가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직원 5명, 학생 7명, 접촉자 4명 등 모두 16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오늘 동래구 A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확진돼 직원 304명과 환자 39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또 반복될까봐 보건당국은 병상 간 간격을 띄우고 유증상자를 구분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는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인 해뜨락 요양병원, 제일나라요양병원, 파랑새건강센터에 대한 주기적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현재 43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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