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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우병우 지시, 국정원 사찰 기록 부실"



전북

    김승환 전북교육감 "우병우 지시, 국정원 사찰 기록 부실"

    "공개 범위 일부, 이름 이외 사찰 기록 없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017년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 출석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과거 정부의 사찰 정보가 부실하다는 유감 입장을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정보공개 판결 이후 관련 TF(테스크포스)를 운영하고 과거 정권에서 이뤄진 63건의 관련 정보를 지난 19일 당사자들에게 발송했다.

    앞서 김승환 교육감과 시민단체 '내놔라 내파일' 등은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사찰성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이번에 공개한 63건 중 김승환 교육감과 관련된 것은 총 3건이다.

    이중 공개된 자료를 보면 맨 앞 장에 공개의 범위 중 '일부'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고 중간에 파란색 필기구로 '김승환'이라고 쓴 것을 뺀 나머지 사찰 기록은 전혀 없다는 게 김승환 교육감의 주장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SNS를 통해 "2017년 11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수사 검사가 저에게 보여 줬던 사찰 기록마저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지시를 받아 국정원이 저를 사찰했던 기록이다. 국정원은 국정원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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