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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타지역발 감염 등 7명 확진…누적 1464번째



청주

    충북서 타지역발 감염 등 7명 확진…누적 1464번째

    청주 5명, 음성.증평 각 한 명 등 양성...청주 요양원 입소자 2명 사망해 누적 41명째
    청주서 서울 확진자 접촉 일가족 3명.원주 확진자 배우자.격리 해제 전 접촉자 확진
    진천.증평 확진자 감염경로 불명, 음성 격리병원 환자 추가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16일 충북에서는 타지역발 연쇄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 5명, 음성과 증평 각 한 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는 상당구에 사는 30대 부부와 10대 미만의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서원구에 거주하는 50대 확진자는 원주 418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청원구 40대 확진자는 지난 2일 확진자(충북 1245번)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진천 확진자는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의료진으로 전날 오전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한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이 병원 입원 환자인 50대(충북 1418번)가 확진돼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

    증평에 사는 50대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음성에서는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특정질환 전문병원에서 20대가 환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달 17일부터 시작된 이 병원 집단 감염 확진자는 모두 158명에 이르고 있다.

    최근까지 이어진 집단 감염의 여파로 도내에서는 사망자도 2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달 18일 청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오송 베스티안병원과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90대와 70대 입소자(충북 752번, 충북 755번)가 숨졌다.

    이 요양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41명을 포함해 모두 14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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