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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존중·소통…연극 '비프:BEEP' 15일 재개막



공연/전시

    평등·존중·소통…연극 '비프:BEEP' 15일 재개막

    1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드림아트센터 3관서 공연

    주다컬쳐 제공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지난해 12월 5일 개막한 지 이틀 만에 공연을 잠정 중단했던 창작 초연 연극 '비프:BEEP'(이하 비프)가 15일 재개막한다.

    공연제작사 '주다컬쳐'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총 80회 공연한다. 거리두기 2.5단계 공연장 좌석 운영 방침에 따라 두 칸 띄어앉기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비프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국제고등학교 본관과 기숙사를 배경으로,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평등, 존중, 소통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

    세 가지 가치는 작품 포스터 속 앰블럼에 라틴어 'æquum(에쿠움)' 'prétĭum(프레티움)' 'commūnĭcátĭo(코무니카티움)'으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제작사 측은 "작품 속에 물질만능주의, 다문화가정, 동성애 등 사회적인 담론을 녹였다. 개인과 사회의 편견과 프레임에 대해 통찰력 있게 문제를 제기한다"고 전했다.

    서승원, 이준혁, 주석태, 김지휘, 양승리, 윤정혁, 김주연, 서혜원, 유유진, 이우종, 김아석, 병헌, 임건혁 등 13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신승원이 쓰고 김지호가 연출한다.
    주다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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