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대변항 수산물직매장 조감도.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주민 숙원 사업인 '대변 수산물직매장' 건립 공사를 시작해 오는 3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수산물직매장은 대변리 203-31번지에 1천㎡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47면에 달하는 주차장도 만든다.
기장군은 대변 수산물직매장에는 기장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을 판매하는 점포 56개가 입점할 예정이라, 기존 판매시설 집적화로 수산물 산지 유통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에는 해안도로 개설 등 특화사업이 계획돼 있어, 대변항 경관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