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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③]이철우 경북도지사 "푸른보석 동해안시대 열겠다"



포항

    [신년기획③]이철우 경북도지사 "푸른보석 동해안시대 열겠다"

    '민생 살리기' '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 본격화
    포스트 코로나 대비 '경북형 뉴딜사업'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2021년 신축년을 맞아 포항CBS는 경북 동해안 각 단체장의 새해 설계를 짚어보는 신년특집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이강덕 포항시장 "포스트 코로나와 뉴노멀 대비"
    ②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학력격차 해소와 학생안전 집중"
    ③이철우 경북도지사 "푸른보석 동해안시대 열겠다"
    (계속)

    '민생 살리기와 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

    경상북도의 2021년 새해 도정방향이다. 경북도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의 삶을 회복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이철우 도지사 직속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현장중심의 정책을 발굴한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내놓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성패를 가른다고 보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와 함께 연구능력과 역량을 최대한 높이는 다양한 대책도 마련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역산업 전반을 '디지털화·그린화'해 재도약하는 내용의 '경북형 뉴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디지털 뉴딜'을 통해 경북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5G 융합산업'과 AI와 전자산업을 결합한 '리빙케어산업'을 육성한다.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그린 뉴딜' 사업 발전에도 힘을 쏟는다.

    경북형 스마트 인재 1만명을 양성하는 안전망 강화 프로젝트에 1362억 원을 투입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한국판 뉴딜의 대표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R&D사업과 사통팔달의 SOC구축에도 나선다.

    올해 확보한 국비 5조원을 산업단지 대개조와 스마트산단 육성,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및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조성 등에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동해안 주민의 숙원인 '동해안 횡당대교 건설'에도 힘을 쏟는다. 바다를 낀 전국의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해상교량이 없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균형발전 논리 등도 적극 개발한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올해 본격 추진한다.

    2~3월 안에 통합 건의서를 행안부에 제출하고 상반기 안에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여부를 최종결정한 뒤, 하반기에는 특별법 제정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통합에 대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은데다 통합 효과에 대한 의문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상당한 난관이 우려된다.

    동해안 발전을 위한 전략도 내놨다. 기존의 철강 중심에서 배터리와 신약, 에너지 등 첨단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해양관광과 수산업 발전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일만항과 통합신공항을 연계해 물류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계획도 차근차근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동해는 푸른 보석 같은 존재로 동해안 시대를 열어야 소득 5만불이 가능하다"며 "동해바다시대의 컨트롤 타워가 되는 동부청사 건설을 잘 마무리하고 포스텍과 가속기클러스터 등 연구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동해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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