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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말결산④]20년만에 가시권…가덕신공항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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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0 연말결산④]20년만에 가시권…가덕신공항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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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신공항 조감도 이미지.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CBS는 2020년을 마무리하며 한해를 되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31일은 마지막 순서로 20년 만에 속도를 내며 실현 가시권에 접어든 가덕신공항 건설 현안을 짚어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코로나19로 마비된 부산
    ②코로나19 시대 '원격학습 학력격차 해소'가 부산교육의 관건

    ③'강제추행·직무유기'로 얼룩진 부산시 전·현직 수장들
    ④20년만에 가시권…가덕신공항 속도
    (끝)

    "김해신공항 계획은 상당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확장성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11월 17일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 김수삼 위원장은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의 부적격 결론을 내렸다.

    장장 11개월에 걸친 검증 작업 끝에 김해공항 확장안이 4년 만에 폐기수순을 밟으면서, 이제 부울경 신공항 입지를 가덕도로 확정하고 공항 건설을 서둘러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현재로선 가덕신공항 건설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은 더이상 찾기 힘든 분위기다.

    과거 밀양이냐 가덕이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부산·울산·경남 800만 지역사회가 이제는 한목소리로 가덕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외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3개지역 상공회의소 등 경제계가 가장 먼저 가덕신공항으로 일치된 목소리를 낸 데 이어, 부울경 지자체와 학계, 시민사회 등이 잇따라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38명과 국민의 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15명이 가덕신공항 특별법 발의에 동참하면서 이제 부산시민들은 내년 2월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되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 절차를 단축해, 곧바로 실시설계와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행정정·재정적 지원책을 담고 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가덕신공항 준공 시점을 최소 3~4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 직후 부산시 입장 발표를 통해 "이미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 2016년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당시 제기된 가덕 입지의 수심과 사업비 등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부울경 어느지역에서도 한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계획도 검토를 마쳤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한 패스트 트랙으로 공항 건설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유치와 동북아 물류 허브 조성,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이라는 큰 비전은 차치하고라도, 2030 월드엑스포 유치의 성패가 늦어도 2029년 말까지 신공항을 개항해야 하는 시간표에 달려있는 만큼 새해 지역민들의 최대 관심은 가덕신공항 추진 속도에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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