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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더 오를 것"…주택가격전망지수 또 최고치



경제정책

    "내년 집값 더 오를 것"…주택가격전망지수 또 최고치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집값은 8.35%, 전셋값은 6.54% 올랐다. 집값은 14년 만에 전셋값은 9년 만에 최고로 뛰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대책에도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주택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지수는 2013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주택가격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132를 기록했다.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오른 것은 조사 대상자 가운데 1년 뒤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전월보다 더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한국은행 제공)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8로 전월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지난 10월(91.6)과 11월(97.9)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석 달 만에 다시 뒷걸음질 쳤다.

    CCSI를 구성하는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CSI는 8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도 89로 5포인트 내려갔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93, 99로 각각 3포인트, 5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16포인트 하락한 56을 나타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81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3차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0~17일 전국 도시 2500가구(응답 238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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