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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험생 수능 가채점…'국어·수학 가형 다소 어렵게, 수학 나형·영어 쉽게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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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험생 수능 가채점…'국어·수학 가형 다소 어렵게, 수학 나형·영어 쉽게 출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모습(사진=자료사진)

     

    부산지역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친 수험생들이 가채점을 한 결과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국어와 수학 가형은 다소 어렵게, 수학 나형과 영어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 부산진학지원단은 7일 수능 가채점 분석에 부산지역 98개교 전체 15,911명이 참여했고, 이중 사회탐구 응시자는 7384명, 과학탐구 응시자는 8145명으로 과학탐구 응시자가 761명 정도 많고 탐구영역 미응시자는 382명이었다고 밝혔다.

    인문사회계열을 지원하는 국어/수학나/영어/사탐(2) 응시자 7725명과 자연이공계열을 주로 지원하는 국어/수학가/영어/과탐(2) 응시자 4667명의 가채점 결과가 분석됐다.

    2021학년도 가채점 결과 2020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국어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실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그 이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 가형은 다소 어려웠으며 특히 중위권은 몇몇 문제로 인해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이다. 수학 나형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다.

    영어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쉬웠으며 상위 등급의 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평이하게 출제돼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별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에서는 한국지리는 다소 쉽게,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과학탐구는 화학Ⅰ, 지구과학II가 다소 어렵게, 물리학II가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며 나머지 과목은 비슷하게 출제됐다.

    국어/수학나/사탐(2) (300점)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누적비 기준 상위 3% 이내는 1~2점 정도 하락, 10% 이내는 0~2점 하락, 30% 이내는 0~2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50% 이내는 1~2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수학가/과탐(2) (300점)는 지난해와 비교해 누적비 기준 상위 3% 이내는 4~6점 정도, 10% 이내는 4~5점, 30% 이내는 6~8점, 50% 이내는 7~8점 정도로 전체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부산지역에서는 모두 2만7529명이 지원했고, 전체 지원자 가운데 졸업예정자는 2만105명, 졸업자는 6562명, 검정고시는 86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3372명이 줄었다.

    부산지역은 한국사 기준 결시율이 11.3%(전국 1교시 기준 13.17%)로 실제 수능 응시자는 2만4419명이었다.

    ◇수능 영역별 분석

    국어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어 고득점자 수가 감소하였으며, 원점수 평균은 3~4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지난해의 140점에 비해 3점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수학 가형은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원점수 평균이 1~2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형은 쉽게 출제되어 원점수 평균이 4~5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형의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3점 정도 상승, 나형의 경우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지난해에 비해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1등급 기준 90점을 넘는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1등급의 7.43%에 비해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되어 1등급 기준 40점을 넘는 학생의 비율이 지난해 1등급 20.32%에 비해 10% 전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한국지리, 경제, 사회·문화 원점수 평균은 1~3점 상승,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원점수 평균은 1~2점 하락, 나머지 과목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리와 사상의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65점, 사회·문화의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70점으로 지난해보다 3점 내외로 상승, 나머지 과목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물리학Ⅱ의 원점수 평균은 대략 5점 상승, 화학Ⅰ과 지구과학Ⅱ의 원점수 평균은 2~3점 하락, 나머지 과목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리학Ⅱ의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66점으로 지난해보다 4점, 지구과학Ⅰ의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72점으로 지난해보다 2점 내외로 하락, 생명과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는 지난해보다 3~5점, 화학Ⅰ은 2점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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