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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와 PSG 웃은 H조, 역시나 '죽음의 조'



축구

    라이프치히와 PSG 웃은 H조, 역시나 '죽음의 조'

    맨유까지 세 팀이 동률, 최종전서 엇갈릴 희비

    황희찬이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터키 원정을 함께 하지 않은 가운데 RB라이프치히는 바샥셰히르 이스탄불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라이프치히는 챔피언스리그 16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사진=RB 라이프치히 공식 트위터 갈무리)

     

    마지막까지 아무도 모른다.

    RB 라이프치히는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승2패(승점9)를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와 동률을 이뤘다. PSG가 맨유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세 팀의 성적이 같아졌지만 동률 팀간의 맞대결 성적에서 순위가 갈렸다. 바샥셰히르는 1승4패(승점3)로 최하위다.

    이로써 조별리그 최종전 성적에 따라 1위 맨유와 2위 PSG, 3위 라이프치히의 희비가 갈리게 됐다. 상황이 가장 나은 것은 바셱셰히르를 상대할 PSG다. 라이프치히는 맨유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7골이나 주고받는 난타전이었다. 라이프치히가 전반 26분 유수프 포울센, 전반 43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골로 앞섰지만 바샥셰히르는 전반 추가시간에 이르판 잔 카흐베지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1분 라이프치히가 다니 올모의 추가골로 달아났지만 바샥셰히르는 카흐베지가 후반 2분과 후반 40분에 연이어 골을 넣고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후반 추가시간에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결승골이 터지며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희찬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차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후 음성 판정으로 복귀했지만 이번 터키 원정은 함께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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