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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업]추미애-윤석열, 공통점과 차이점은? "우산과 장화"



정치 일반

    [뉴스업]추미애-윤석열, 공통점과 차이점은? "우산과 장화"

    • 2020-12-02 20:07

    가족 논란, 각 진영에서 미움.."공통점 많아"
    '윗선' 없는 윤석열, '라인' 없는 추미애
    "윤석열은 우산 없고 추미애는 장화 없다"
    숱한 위기 만난 두 사람, 어떤 결론 내려질까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김민하 평론가 (뉴스 빙하), 김수민 평론가(뉴스 화산)


    ◇ 김종대> 뉴스의 본질, 뉴스의 비밀을 파고드는 시간 뉴스 생노병사의 비밀 시작합니다. 뉴스 빙하 김민하 시사평론가, 뉴스 화산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 김수민> 반갑습니다.

    ◆ 김민하> 안녕하세요.

    ◇ 김종대> 뉴스 빙하가 준비한 첫 번째 뉴스 뭐죠?

    ◆ 김민하> 오늘은 추미애, 윤석열 두 사람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되겠는가 이런 여러 문제에 대하여 뉴스 화산님과 뉴스 빙하가 같이 한번 의견을 나눠보라고 하더라고요. 평론가는 시키면 하는 겁니다.

    ◇ 김종대> 먹고살려면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 김민하> 그렇습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죠.

    ◇ 김종대> 그러면 추미애, 윤석열 같은 점과 다른 점이라고 말씀하시는데 하나씩 풀어보죠. 같은 점은 뭐죠?

    추미애 장관(왼쪽)과 윤석열 총장.

     


    ◆ 김민하> 일단 제 생각에는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장의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이런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미애 장관도 뭐라고 할까요, 아랫사람이나 또는 자기가 관리하는 영역에서 자기를 좀 들이받는다든지 또는 치고 올라온다든지 이런 것들을 그냥 이렇게 순순히 보고만 있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죠. 그게 이번에 법무부 장관 직책을 수행하면서도 여러 차례, 여러 계기를 통해서 드러난 거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검찰총장의 경우에는 그런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주로 남 좋은 일을 좀 하는 방식으로 뭐라고 해야 할까요. 나름의 자기 사람을 만들어가는 그런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데 누가 그랬다는 얘기도 있죠. 이 기사의 언론보도를 보면 같이 얘기를 해 보면 몇 분 만에 형, 동생 하게 되는 그런 나름의 그런 뭔가 이상한 기운이 있다, 이런 평들을 합니다.

    예를 들면 그런 거죠. 자기 아랫사람이다라고 생각이 들면 자기 아랫사람의 어떤 잘못이라든지 또는 그 사람의 손해라든지 이런 것들을 나서서 뭔가 메꿔준다든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어떤 의리라고 하면 그것이 의리인 것이고 물론 어떤 의리냐가 중요하겠죠. 하여튼 그런 의리를 발휘해서 자기 영역을 만들어나가는 그런 스타일이다,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결국 대장의 리더십이다, 둘 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게 같은 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 김종대> 그럼 다른 점은 뭡니까?

    ◆ 김민하> 이런 같은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점은 윤석열 총장은 위기에 강한 스타일이고 추미애 장관은 위기에 늘 꼬이는 스타일 같다, 이런 얘기죠. 이게 어느 한 쪽이 훌륭한 사람이다, 이런 얘기 절대 아닙니다. 지금 드러난 사실이 그렇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윤석열 총장 경우에는 결국 2013년도의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서 고집을 피우고 상부의 지시를 받지 않고 계속해서 이렇게 좀 들이받는 게 결국은 검찰총장이 되는 징검다리까지 연결이 된 거잖아요.

    ◇ 김종대> 그게 자산이 됐어요.

    ◆ 김민하> 그렇죠. 그것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온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번에도 사실 정부가 이 정도까지 하면 과거에 좀 더 엄혹한 시대의 검찰총장들은 진작에 옷을 벗었을 겁니다. 그런데 진작에 고집을 피우고 법적 대응까지 간다 이래서 저렇게 해서 뭐가 되겠는가 싶었는데 결국은 어떻게 어떻게 해서 결국 어제까지는 뭔가 전화위복을 했다는 평가 아니겠습니까?

    ◇ 김종대> 대선 후보 반열에도 올랐는데요, 뭐.

    ◆ 김민하> 그러니까요. 그래서 그게 뭔가가 아무튼 위기에 강한 그런 스타일인데 추미애 장관은 항상 보면 위기의 순간에 뭔가가 상황이 자꾸 꼬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때도 그랬고. 결국 그것 때문에 삼보일배를 해서 위기 탈출을 했다고 보지만 그 삼보일배의 기억이 위기에 잘 대응해서 전화위복이 됐다기보다는 그때 잘못 선택해서 얻었던 후과 같은 걸로 기억이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과거에 보면 2009년 환노위원장일 때 한나라당 의원들하고 같이 그 당시의 야당 의원들이 지금까지 공세한 상태에서 노조법, 노동관계법을 통과시킨 전력도 있고.

    ◇ 김종대> 기억납니다.

    ◆ 김민하> 그게 그런데 어떤 자신의 정치적 자산이 됐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윤석열 징계 청구 이것도 마찬가지 결과를 낳고 있는 그런 상황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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