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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대규모 확산 우려(종합)



영동

    강릉서 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대규모 확산 우려(종합)

    포남새마을금고본점 관련 확진자 나오면서
    강릉시보건소 검사 받으려는 시민 '북새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강원 강릉지역에서 1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릉에 거주하고 있는 A(30대)씨와 B(6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C씨도 이날 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영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며, B씨와 C씨는 가족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강릉지역 34번, B씨는 35번, C씨는 36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세부 역학조사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1일 오후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행복한 강릉맘 홈페이지 갈무리)

     

    특히 A씨가 포남새마을금고본점 관련 확진자로 알려지면서 이날 오후부터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검사를 받기 위한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포남새마을금고본점 직원 중 이날 검사를 받은 1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강릉시는 이날 오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지난 달 22~30일 포남새마을금고본점(하평길21)방문자와 23~27일 새마을금고 대의원선거 투표자는 전원 즉시(22시까지) 보건소에서 검사바란다"고 요청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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