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역(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는 충북 제천에서 학생 확진자 1명이 또 나왔다.
30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천 모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발열 증상이 있어 받은 진단검사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대상으로 확정한 학생 245명과 교직원 1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과 등하교 동선이 겹치는 학생 등 27명에 대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학교 건물에 대한 소독이 실시됐다.
확진자의 가족 가운데 고등학교에 다니는 누나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