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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명 포함 경남 7명 확진…지역 n차 감염 곳곳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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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3명 포함 경남 7명 확진…지역 n차 감염 곳곳 확산

    창원 3명·진주·합천·거창·양산 각 1명씩 확진, 부산 확진자 접촉 3명
    마산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40명↑·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65명↑
    창원 노래연습장·대중목욕탕 12월 1일부터 집합금지

    (사진=자료사진)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0일 오전 5명에 이어 오후에 2명이 추가됐다.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창원 3명, 진주 1명, 합천 1명, 거창 1명, 양산 1명 등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감염자가 급증한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에서는 3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 마산 아라리 단란주점 발 n차 감염자가 1명이 포함됐다.

    606번의 손자인 진해 지역 10대 초등학생이 감염돼 623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발생해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관련 검사자 1325명 가운데 양성·음성을 제외한 111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진해 20대 남성도 양성이 나와 626번으로 분류됐다. 콜롬비아에서 입국한 40대 남성도 지난 28일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고 625번으로 분류됐다.

    (사진=자료사진)

     

    진주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613번의 아들인 30대 남성이 620번으로 분류돼 연관 확진자가 65명으로 늘었다.

    합천에서는 547번의 접촉자인 60대 여성이, 거창에서는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부산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각각 621번, 622번으로 분류됐다. 또,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양산 지역 50대 여성도 감염돼 624번으로 분류됐다.

    양산의 한 중학교 교사인 울산 198번과 관련해 해당 학교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과 교직원 22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54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596번이 근무하는 창원 힘찬병원과 관련해 의료진과 방문자 119명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이 나와 해당 병원 2층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경남 확진자 현황. (사진=경남도청 홈페이지 캡처)

     

    도내 확진자는 24일 11명, 25일 45명, 26일 40명, 27일 13명, 28일 15명, 29일 20명, 30일 오전 7명 등 지난 24일부터 6일 연속 두 자릿수 감염자가 나왔다.

    특히, 확진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 주말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35명 확진자 가운데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창원에서만 24명이 쏟아졌다. 창원은 12월 1일부터 노래연습장과 대중목욕탕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23명(입원 224명·퇴원 398명·사망 1명)으로 늘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감염의 우려가 있는 모임과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여러 지역에서 모이는 가족과 친지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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