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AA 조직위원회 제공)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0 Asia Artist Awards·2020 AAA)에서 방탄소년단과 임영웅 등이 인기상'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초의 배우와 가수 아티스트 통합 시상식인 '2020 AAA'가 이특과 박주현의 공동 MC로 지난 28일 글로벌 온오프라인 공연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를 통해 방송됐다.
100% 팬투표로 선정한 AAA 최애돌 인기상은 방탄소년단(남자 인기가수상), 트와이스(여자 인기가수상), GOT7 박진영(남자 인기배우상), 송지효(여자 인기배우상), 임영웅(트로트 인기가수상)이 받았다.
각 부문 올해의 대상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명품 연기를 펼친 이정재(올해의 배우 영화 부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김수현(올해의 배우 드라마 부문),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트와이스(올해의 가수), GOT7(올해의 퍼포먼스), NCT(올해의 앨범), 몬스타엑스(올해의 스테이지), 임영웅(올해의 트로트), 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에게 돌아갔다.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레이' 역을 맡았다. 이번 수상은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한 덕분"이라고 했고,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캐릭터는 저마다 상처와 사연이 있다. 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연기하는 저도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AAA 조직위원회 제공)
임영웅은 "올 한해 안 좋은 시기에 국민 여러분에게 제 목소리로 위로를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 수상할 때마다 꿈만 같다. 특히 팬클럽 '영웅시대'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다이너마이트'가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위로를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팬클럽 '아미'가 있기에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상한 K팝 그룹들은 모두 팬클럽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트와이스는 "멀리서도 응원해주는 '원스'", GOT7은 "항상 응원해주는 '아가새'", NCT는 "우리의 모든 과정을 멀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봐주는 '시즈니'", 몬스타엑스는 "'몬베베'"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시상식 AAA는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