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남 창원 단란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7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지역 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경상남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8명, 김해 2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창원에서 발생한 8명 가운데 7명은 마산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n차 감염자이다.
40대 여성 1명(600번)과 70대 남성 1명(601번), 60대 여성 5명(603번~607번) 등 7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에서 n차 지역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다.
이로써 마산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474번(50대·여)을 시작으로 6일 연속 발생해 35명으로 늘었다.
(사진=자료사진/박종민 기자)
또, 창원에서는 전날 확진된 593번의 자녀인 10대 남성도 감염돼 602번으로 분류됐다.
김해에서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인 30대 부부가 전날 밤 양성이 나와 598번, 599번으로 분류됐다.
진주 이통장단 연수 관련 확진자는 추가 발생이 없어 62명에서 멈췄다.
창원은 이날 0시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도내 확진자는 24일 11명, 25일 45명, 26일 40명, 27일 13명, 28일 15명, 29일 오전까지 8명이 발생하는 등 지난 24일부터 5일 연속 두 자릿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604명(입원 225명·퇴원 378명·사망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