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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업계고 졸업생 2명 중 1명꼴로 취업…취업률 50.7%



교육

    올해 직업계고 졸업생 2명 중 1명꼴로 취업…취업률 50.7%

    (사진=연합뉴스)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 2명중 1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7일 전국 576개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 등) 졸업자의 취업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취업률 산정에 고용·건강(직장)보험 등의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하고 취업대상자에 대학 진학자, 입대자 등을 제외하는등 전면 개편한 첫 조사결과다.

    전체 졸업자 8만9998명 가운데 진학자(3만8215명)와 입대자(1585명), 기타(970명) 등 4만770명을 제외한 2만4938명이 취업해 취업률이 50.7%로 나타났다.

    이중 2만4858명은 건강보험·고용보험 가입이 확인됐고 80명은 농림어업 종사자였다.

    이전 방식대로는 취업률이 27.7%로, 2017년 50.4%→2018년 42.8%→2019년 33.3%에 이어 4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의 취업률이 59.6%로 가장 높고 대전 56.3%, 대구 53.7%, 세종 53.3%, 서울 52.2%, 충북 52.1%, 충남 51.7% 순으로 평균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비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은 51.0%로, 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50.2%)보다 조금 높았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71.2%로 가장 높고, 특성화고는 49.2%, 일반고 직업반은 31.6%였다.

    취업처(기업) 기준으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 취업자 비중(57.3%)이 비수도권(42.7%)보다 높았다.

    대학 등 진학자 수는 3만8215명으로 진학률이 42.5%로 나타나 진학률은 2017년 32.4%에서 2018년 35.6%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장학금 지급, 현장실습·기업 현장 교사 지원금 지급, 중앙취업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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