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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조속 개최"에 왕이 "지지"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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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文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조속 개최"에 왕이 "지지"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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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강제 징용 문제로 부정적인 한중일 정상회담에 中 지지의사 확인
    문 대통령, 왕이 중국 외교부장 접견해 한-중 우호 다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한중일 정상회담, 도쿄·베이징 올림픽 등 양국 공감대 확인
    시 주석 메시지 전달 "국빈방문 초청 감사, 여건이 허락될 때 방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우리 정부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접견하고 "일본을 방문하고 오셨지만, 코로나 위기와 유동적인 지역-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일 3국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문제를 빌미로 일본이 한중일 정상회담에 부정적인 가운데, 중국에 3국 정상회담 개최에 협력해달라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왕 부장은 "한국이 의장국인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왕 부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이날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오찬을 겸한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회담 뒤 문 대통령을 오후 4시부터 1시간여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자리에서 "시진핑 주석께 따뜻한 안부를 전한다"며 "그동안 한중 양국은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한-중 간 신속통로 제도 등 협력사례를 언급하며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왕 부장에게 "한 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며 '2년 후 한 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장기적 협력방안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 간의 관심 속에 양국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공동된 노력 하에 양국은 가장 먼저 합동 방역을 하였고, 방역에 대한 정보교류하면서 협력을 해왔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왕 부장은 "시 주석께서는 대통령님과의 우정, 상호 신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특별히 구두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며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구두 메시지에서 "올해 들어 문 대통령님과 여러 차례 통화를 하고 서신을 주고받으며 깊이 소통하고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며 "특히 코로나19 방역협력과 양국 교류협력에서 세계를 선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국빈방문 초청에 감사하고, 여건이 허락될 때 방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중국이 보여준 건설적인 역할과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왕 부장은 "남북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비롯,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중국 측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조속한 출범을 위한 중국 측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왕 부장은 '협력체 구상을 지지하며,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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