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회는 26일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출연안 등에 대한 안건심사를 실시했다.(사진=강릉시의회 제공)
강원 강릉시의회는 26일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출연안 등에 대한 안건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위위원 김복자 의원은 '강릉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주민자치회의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표성과 역량을 갖춘 위원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자치회 구성과 위원 선정 등을 세밀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김진용 의원은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많은 시행착오와 문제점 등을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시범실시 기간에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용하고, 모범사례를 발전시켜 주민자치회의 발판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릉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김기영 의원은 "가축사육 제한구역 거리제한 강화는 무분별한 신규 축사 난립을 막고 적정한 가축사육 두수를 조절해 기존 축산농가들을 보호하는 것도 된다"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리제한 내용을 충분히 축산농가에 숙지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