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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제2차 문화도시 강릉이 최적지" 지정 촉구



영동

    강릉시의회 "제2차 문화도시 강릉이 최적지" 지정 촉구

    25일부터 제28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문화도시 지정 촉구 결의문 채택

    정규민 산업위원장. (사진=강릉시의회 제공)

     

    강원 강릉시가 25일 제28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구성과 김한근 강릉시장의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김한근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직면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시대변화 속 새로운 형태의 양극화 문제를 염두에 두면서 지역 경제 활력과 미래 성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규민 의윈이 대표발의한 제2차 문화도시로의 지정을 촉구하는 '제2차 문화도시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관련부서에 전달하기로 했다.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의 문화도시 조성과정에 대한 국비지원, 컨설팅, 도시간 교류 등이 지원된다.

    정규민 산업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뿌리깊은 공동체문화, 풍류문화를 간직한 강릉이야말로 문화도시 지정 요건을 갖춘 최적지"라며 "앞으로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을 통해 지역혁신을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전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되고, 30일부터 2021년도 당초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이어 다음 달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가 마무리 된다.

    강희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등 대규모 국비사업 등을 일궈낸 집행부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2021년도 당초예산 심사 시 민생안정과 강릉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 충분히 편성됐는지 세밀하게 검토해 안정적인 시정발전 도모를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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