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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또다른 통장단 제주 연수서 13명 확진…이통장 관련 33명



경남

    진주 또다른 통장단 제주 연수서 13명 확진…이통장 관련 33명

    이통장 확진자 또 다른 통장단 제주 연수 참석
    공무원 2명 포함 13명 확진·운전기사 1명 추가
    진주 이통장 관련 확진자 33명 증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 확진자가 또 다른 통장단 제주 연수에도 참석하면서 13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서 제주 연수에 참석한 운전기사 1명도 양성 판정이 나와 관련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됐다.

    25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파악됐다. 인솔 공무원 1명, 이통장 14명, 그리고 4명은 2차 감염자로 가족들이다.

    이통장 회장단은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온 뒤 전날 481번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 1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런데 이 연수에 참석했다 확진된 498번이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또 다른 통장단 제주 연수에 참석하면서 2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통장단 11명과 인솔 공무원 2명 등 13명이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6일 제주 연수 때 동행한 운전기사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는 이통장 25명, 공무원 3명, 버스기사 1명, 가족 4명 등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경상남도는 여행 자제 요청에도 이통장 연수를 강행한 진주시에 엄중 조처하기로 했으며, 1.5단계로 격상된지 반나절 만에 2단계 격상까지 검토하고 있다.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과 이통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자신도 동선 노출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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