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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능 수험생 일가족 4명·제천 4명 확진…충북 23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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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수능 수험생 일가족 4명·제천 4명 확진…충북 236번째

    전북 전주 69번 확진자 접촉 청주 50대 일가족 4명 양성 판정…고3 수험생 포함
    제천서 김장 모임서 인천 확진자 접촉 60대 친인척 4명 확진

    (사진=자료사진)

     

    충북에서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포함한 일가족 4명 등 모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청주 흥덕구에 사는 50대 A씨의 일가족 4명과 제천에 거주하는 60대 B씨의 친인척 4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 일가족 4명은 A씨와 A씨의 40대 배우자, 각각 20대와 10대 자녀다.

    특히 A씨의 둘째 아들은 청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다음 달 3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14일과 15일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A씨의 당구장에서 지인 모임을 가졌던 전북 전주 69번 확진자와 A씨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B씨의 친인척 4명은 지난 13일과 14일 자택에서 열린 김장 모임에 참석한 B씨의 언니가 인천 미추홀구 188번 확진자로 분류돼 검체를 채취했다.

    제천 친인척 4명은 B씨와 B씨의 배우자, 동생, 외손자다.

    이들과 함께 김장 모임에 참석했던 나머지 친인척 4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병원에 입원 조처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확진자의 접촉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23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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