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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 12월 8~9일 2차파업 예고…돌봄 전일제 전환 요구



교육

    초등돌봄 12월 8~9일 2차파업 예고…돌봄 전일제 전환 요구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서 할아버지가 돌봄교실로 향하는 손자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초등 돌봄 전담사들이 '돌봄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며 12월 8~9일 2차 파업을 예고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5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당국에 해법마련을 촉구하며 2차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뒤늦은 어제 교육당국과의 1차 협의에서는 문제해결의 구체적 제안도 없었고 핵심 당사자인 시도교육청은 문제해결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교육당국의 책임성에 따라 2차 파업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3차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총파업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돌봄 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과 교사의 돌봄업무 경감이라는 접점에 집중하는 별도의 긴급협의를 2차 파업 전까지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며 "시간을 지체한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긍정적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학비연대는 지난 6일 학교돌봄 운영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하는 '온종일 돌봄법' 철회와 8시간 전일제 채용을 요구하며 하루 경고성 1차 파업을 벌였으며, 전국 돌봄 전담사 1만1천859명 가운데 41.3%인 4천902명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돌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구성원 간의 견해차가 커 지난 24일에야 첫 회의가 열렸다.

    학비연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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