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수능 일주일, 울산 전 고등학생 원격수업 전환



울산

    수능 일주일, 울산 전 고등학생 원격수업 전환

    시험장 학교, 비밀감염방지 투명 아크릴 설치
    12월 1~4일 특별소독, 병원 시험장 2곳 운영
    비염 천식 등 수험생, 마스크 없이 별도 시험장
    예비감독관 135명, 학원 교습소 등원 자제 요청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12일 오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수능 방역 종합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현재 수능특별방역기간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전체 고등학생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6일부터 12월 3일 관내 전체 고등학생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른 바, 수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사전사후 방역 등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는 거다.

    시교육청은 수능 시험장 학교에 비밀감염 방지용 반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12월 1일부터 4일까지 특별소독을 진행한다.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곳, 별도 시험장 1곳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응급환자 발생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울산대병원과 동천동강병원에 시험장 2곳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일반시험실 437개 이외에도 당일 유증상 수험생,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83개를 운영한다.

    비염과 천식 등 마스크를 장시간 쓰기 어려운 수험생은 별도시험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에게는 KF94 보건용 마스크 5매씩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예비감독관 135명을 배치, 어떤 상황에도 수능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또 학원과 교습소에 수능 일주일 전인 26일부터 수험생이 등원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고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마칠 수 있도록 가정에서는 개인 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