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어려울 때 더 나누는"…경남에서 시작된 나눔 문화



경남

    "어려울 때 더 나누는"…경남에서 시작된 나눔 문화

    KAI 임직원 자발적 모금 '착한일터' 조성
    월동 난방비 등 5억 5천만 원 기부금품 기탁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 시작됐다.

    경상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사랑의 열매 달기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김경수 지사와 안현호 KAI 사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도와 KAI,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KAI는 임직원 2000여 명이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나눔을 하는 '착한 일터' 조성에 나선다.

    도는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모금회는 기부금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이어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 지사를 시작으로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등이 캠페인을 이어간다.

    (사진=경남도청 제공)

     

    이날 모금회가 지원하는 월동 난방비 5억 원과 KAI 임직원이 모은 5천만 원 상당의 겨울철 극복 물품 모음 기탁식도 열렸다.

    모금회는 저소득층 2500가구에 월동 난방비 20만 원을 지급하고, 1천 가구에는 5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김경수 지사는 "국민이 어려울 때 일수록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하고 나누는 따뜻함을 보여준다"며 "올해도 작년처럼 사랑의 온도탑 100도가 달성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구호를 걸고 다음 달 1일부터 연말연시 이웃사랑 모금 활동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