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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갯벌 살리자…창원시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 출범



경남

    봉암갯벌 살리자…창원시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 출범

    12명 위원 위촉 첫 회의 …보호구역 운영방식 자문, 분쟁 및 갈등 조정 등

    (사진=창원시 제공)

     


    마산만 봉암갯벌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관리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마산만 봉암갯벌은 2011년 12월 16일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10호로 지정됐고, 전국 최소 면적(0.1㎢)의 연안습지이다. 2018년 국가 해양생태계종합조사 갯벌생태계 조사결과 중점조사지역 16곳 중 단위면적당 평균 출현 개체 수가 가장 많고,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는 두 번째로 많았다.

    창원시는 24일 마산만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에서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를 위촉하고 제1회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경상남도 관련기관 당연직 위원 5명과 시의원,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 7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총 12명의 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주요 기능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변경과 관리계획 의견수렴, 연차별 세부계획, 보호구역 운영방식 자문, 분쟁 및 갈등 조정, 외부기관과의 연계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마산만 봉암갯벌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으로 올해 7600만원의 사업비로 명예관리인 운영, 생태습지학교 운영 및 교육 및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마산만의 보석, 마산만의 희망인 봉암갯벌읠 가치와 위상이 제자리를 찾고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모범사례로 완성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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