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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 제조운영체제' 창원서 성과 검증 실시



경남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창원서 성과 검증 실시

    신기술 도입 가능성 검증 통해 IIC 글로벌 인증을 위한 첫걸음

    24일 센트랄 창원공장에서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1차년도 성과 검증을 위한 ‘PoC’가 진행됐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24일 센트랄 창원공장에서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검증했다.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은 국내 제조공장에 특화된 개방형 제조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경남이 최종 선정돼 5년간 총 48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개방형 제조운영체제는 외국 솔루션에 의존하던 국내 제조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국산솔루션의 점유시장을 확대해 약 6조 4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경상남도, 김해시, 양산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역량을 갖춘 관내 ICT·SW기업 및 대학, 연구소와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이날 실증 현장에 적합하도록 수정, 개선, 보완해 개발한 프로토타입을 실제 제품생산 라인에 적용해 신기술 도입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작업이 센트랄 창원공장의 56개 조립생산라인 중 실제 제품을 생산 중인 라인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사공정에 대한 표준기술과 표준공정을 도출해 내년에는 56개 전 라인 확산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또, 수요기업 내 구축된 실증시스템을 통해 개발된 기술들을 철저히 검증해 창원 관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이용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IIC(산업인터넷컨소시엄)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제조운영체제가 구현될 예정이다.

    창원시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다양한 검증 및 실증과정을 거쳐 개발된 ICT융합 제조운영체제가 자동차부품산업군을 시작으로 기계, 조선, 항공 등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되어 침체된 제조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적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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