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MR' 예고. (사진=한국영화감독조합, 중구문화재단 제공)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세'로 시네마 옴니버스 프로젝트인 개막작 'The CMR'을 통해 새 출발을 알린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해 개최하는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의 개막작 'The CMR'은 충무로의 영문 약자인 'CMR'을 타이틀로 했으며, 영화제의 '새 출발'을 기념함과 동시에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춘 '세로' 시네마로 기획됐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소속된 15명의 영화감독 권호영, 김영남, 박진순, 봉만대, 신아가, 심찬양, 안상훈, 오점균, 이서, 이옥섭, 이종훈, 임선애, 정용주, 진승현, 황욱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한 15개의 단편으로 옴니버스 장편 영화를 구성했다.
또한 'The CMR'은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엿볼 수 있듯, 중구를 구성하는 15개의 행정동(광희동, 다산동, 동화동, 명동, 소공동, 신당5동, 신당동, 약수동, 을지로동, 장충동, 중림동, 청구동, 필동, 황학동, 회현동)을 중심으로 촬영돼 충무로영화제만의 뚜렷한 특성을 보인다.
'The CMR'은 오는 12월 1일 네이버TV 영화제 공식 채널을 통해 상영 예정이며, 개막작 상영 후에는 3분 길이로 재편집한 개별 작품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으로 만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디렉터스 위크의 개막작은 영화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위드 더 디렉터스(With The Directors): 한숨 토-크'를 통해 개막작을 찍은 15명의 감독들이 제작 분투기를 나누며 영화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개막작 'The CMR'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기반 비대면 영화제로 열린다.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포스터 (사진=한국영화감독조합, 중구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