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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이 함께하는 '2020 급이 있는 영화제' 개최



영화

    '등급'이 함께하는 '2020 급이 있는 영화제' 개최

    영상물등급위원회, 26~27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개최
    연령등급별로 영화 '야구소녀' '젠틀맨' 상영
    유튜브 라이브로 관객과의 대화 중계

    (사진=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이하 영등위)가 '등급'이 함께하는 특별한 영화제 '2020 급이 있는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등위는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영등위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등급분류제도를 보다 쉽게 알리고 대국민 공감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물 자율등급의 현재'와 '디지털 시대의 영상물 바로보기 교육'을 주제로 한 포럼도 마련돼 있다.

    26일 열리는 첫 번째 포럼 '영상물 자율등급의 현재'에서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산업이 주도하는 동영상 콘텐츠 시대를 맞이해 영상물등급위원회 관련 법률과 연관 미디어의 현재를 점검하고, 관련 정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디지털 시대의 영상물 바로보기 교육'을 주제로 영등위가 운영 중인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의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구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 맞는 등급분류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무엇인지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연령 등급별 상영과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되는 관객과의 대화 등 연령 등급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GV)도 진행한다.

    상영작은 12세 이상 관람가 '야구소녀'와 청소년 관람 불가 '젠틀맨'이 선정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 '야구소녀'의 연출을 맡은 최윤태 감독, 영화 리뷰 유튜버 '거의없다',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가 참석해 영화와 등급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나눌 계획이다.

    올해 행사 전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참석 인원은 최소화하되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개막식, 관객과의 대화 2회는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미연 위원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급이 있는 영화제'가 점점 더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영화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접점을 발굴하여 관객 주도형 영화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영등위는 행사 당일 유튜브 라이브 채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영등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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