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상을 받았다. (사진=AMAs 공식 트위터)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s)에서 2년 연속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한국 시간)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같은 부문 후보는 조나스 브라더스와 마룬 5였다.
이날 VCR로 연결된 방탄소년단은 "AMAs의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에게 고맙다.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도 "직접 상을 받으러 가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새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발매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미국 ABC 방송사가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는 가수에게 음악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라이프 고즈 온'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프 고즈 온'은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삶은 계속된다는 주제를 담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