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경남 김해시가 박막례나 지병수 등과 같은 유명 실버 유튜버를 만드는 사업에 나섰다.
시는 실버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 '익어가는 청춘들의 인생꿀팁'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정은 김해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실버 세대가 대상이다.
젊은 세대에게 말하고 싶은 인생꿀팁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최근 박막례, 지병수, 밀라논나 등 실버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활약하고 있는 것에 착안했다.
젊은이에게 재미와 지혜를 줄 수 있는 김해 어르신들을 발굴하고자 하는 게 사업 취지에서다.
사업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총 5회차로 운영된다.
스피치 기초에서부터 콘셉트 설정, 젊은 세대 이해하기, 영상 촬영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라떼', '꼰대'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세대간 갈등과 단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상호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