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의 맨체스터 시티전 평점은 7.4점이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은돔벨레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 라인이 올라선 틈을 타 로빙 침투 패스를 날렸고, 손흥민이 스피드를 활용해 라인을 무너뜨렸다. 골키퍼 에데르송이 다급하게 뛰쳐나왔지만, 손흥민은 침착하게 에데르송의 가랑이 사이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결승골의 주인공이지만,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7.4점으로 팀 내 3위였다.
그만큼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이 거셌다. 슈팅을 무려 22개나 내줬지만, 5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요리스가 평점 8.0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세르주 오리에가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두 중앙 수비수도 7.4점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와 공격진 가운데서는 손흥민과 케인이 7.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