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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가을 철도', 철도 사진 공모전 금상 수상



대전

    '유유자적 가을 철도', 철도 사진 공모전 금상 수상

    한국철도, 11회 철도사진 공모 결과 발표

    유유자적 가을 철도(사진=한국철도 제공)

     

    '철도와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을 주제로 열린 제11회 철도 사진 공모전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논을 지나가는 기관차의 모습을 담은 김택현 씨의 '유유자적 가을 철도'가 금상을 수상했다.

    30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밖에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손주가 할머니에게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하는 순간을 담은 김종진 씨의 '사랑해요 할머니'와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표현한 박정민 씨의 '자연을 누리로'를 공동 은상으로 선정했다.

    사진작가, 교수 등 전문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총 28점을 수상작으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시상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수상자 28명에게는 총 8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국철도사장 표창을 수여 한다.

    수상작은 한국철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차 내 영상, SNS, 역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9월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12점의 작품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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