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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울산 수능 시험장 24명 축소 입실



울산

    '코로나19 예방' 울산 수능 시험장 24명 축소 입실

    울산 신정고 3학년 학생들이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 (사진=반웅규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시험장이 지난해 보다 18% 늘어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험장 안에 들어가는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시험장이 지난해 442실에서 18.3% 증가한 523실로 늘어난다.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학교, 별도시험장 1개 학교다.

    코로나19 예방과 수험생 안전을 위해 시험장은,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 병원시험장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방역 기준에 따라 수험생을 일반,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구분한다.

    무증상 수험생은 일반시험실, 유증상 수험생이나 시험 당일 환자는 별도시험실에서 간격 2m를 확보한 뒤 시험을 치른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에서,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시교육청은 침방울을 통한 감염을 차단하고자 시험장 책상에 가림막을 설치한다.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고등학생 전체가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일반시험실 감독관에게는 마스크를, 별도실 감독관에게는 마스크와 가운, 고글, 안면보호구 등 4종 개인보호구가 각각 제공된다. 시험실에는 감독관용 의자가 배치된다.

    모든 수험생에게는 보건용 KF94 마스크 5장씩이 지원된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수험생은 모두 1만 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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