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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48명…강남 사우나·용인 골프모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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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규확진 48명…강남 사우나·용인 골프모임 확산↑

    강남 럭키사우나 확진자 11명 추가 확진
    용인 골프모임→직장·가족전파 이뤄져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 강남 사우나와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며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 나왔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30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늘어 총 5960명이라고 밝혔다. 407명이 격리중이며 5475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48명은 집단감염 21명,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조사중 14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0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4명,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2명,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2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1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이다.

    강남구 소재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전날 11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환자는 26명이다.

    전날 추가된 11명은 사우나 방문자 4명, 직원 3명, 가족 및 지인 4명이다.

    해당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고 사우나가 지하 1층에 위치해 이용자와 다른 층 방문자의 동선이 겹칠 확률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나 방문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294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7명, 음성 113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총 52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환자는 25명이다.

    앞서 이 모임에 참석한 타시도 거주자 1명이 22일 최초 확진된 후 28일까지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추가된 2명은 모임 참석자 가족 1명과 참석자의 직장동료 1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와 참석자들은 직장 및 다른 식사모임, 가족과의 접촉으로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92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51명, 음성 872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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