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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풋살대회'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후속조치 총력



포항

    '울진 풋살대회'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후속조치 총력

    코로나19 검체검사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자료사진)

     

    대전과 충남 논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울진에서 열린 풋살대회에 심판으로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자 울진군이 나머지 체육대회를 취소하는 등 후속 대책마련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24일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울진군청소년풋살대회'에 참가한 심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대전지역 444번 확진자와 논산지역 24번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이들은 같은 차량을 이용해 울진으로 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 전날인 23일 울진을 찾아 24일 오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해당 지자체로부터 통보를 받자 이들과 접촉한 184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이날 오후까지 결과가 나온 사람은 178명으로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3명은 검사상 오류가 발생해 재검사에 들어갔고, 나머지 3명은 29일 검사를 받아 오는 30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군은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우려되는 12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62명은 자가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터미널을 비롯한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예정된 모든 체육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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