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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36명…'강남 사우나·은평 방문교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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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규확진 36명…'강남 사우나·은평 방문교사' 확산

    강남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 3일 만에 17명
    은평구 방문교사→학부모→직장동료 전파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 강남구 소재 사우나와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36명 나왔다.

    서울시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 늘어 5912명이라고 밝혔다. 372명이 격리중이며 546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36명은 집단감염 23명,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 조사중 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1명,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3명,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교회 관련 2명, 수도권 골프모임 관련 2명, 생일파티모임 관련 1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1명이다.

    강남구 소재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3일 동안 총 17명이 나왔다.

    앞서 강남구 거주자 1명이 26일 최초 확진된 후 27일까지 4명이 확진됐다. 전날 1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환자는 16명이다.

    전날 추가된 12명은 사우나 방문자 5명과 지인 및 가족 7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와 지인들은 사우나 이용 후 식사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가족 및 지인 등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조사중이다.

    이 사우나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사우나 이용자가 건물 내 다른 층 이용자와 동선이 겹칠 확률은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사우나 방문자와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125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 16명, 음성 2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현장은 긴급방역했다.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확진은 3명 늘어 총 8명이 됐다.

    앞서 타시도 거주자 1명이 25일 최초 확진된 후 27일까지 4명이 확진됐다. 전날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환자는 4명이다.

    전날 추가된 4명은 은평구 방문교사의 가족 1명,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은평구 방문교사 및 타시도 가족이 확진된 후 방문교습을 받은 다른 학생과 그 부모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부모가 직장에서 직원들과 식사 및 업무를 하면서 추가로 전파됐다.

    시는 직장 동료,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177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 7명, 음성 165건이 나왔다.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시는 은평구 보건소, 서대문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현장은 긴급방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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