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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봉현 술접대 지목 검사 2명 사무실·주거지 압수수색



사건/사고

    檢, 김봉현 술접대 지목 검사 2명 사무실·주거지 압수수색

    의혹 3명 중 2명 주거지 등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검사 술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접대 당사자로 지목한 현직 검사 2명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은 지난 26일 김 전 회장이 입장문에서 술접대 자리를 가졌다고 지목한 검사 2명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사무실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술접대가 이뤄진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옥중 입장문을 통해 라임 사태가 터진 지난해 7월 전관 변호사 A씨를 통해 검사 3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뒤이은 2차 입장문에서는 이들 3명이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술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지목된 변호사 A씨는 검사들과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이 접대 대상으로 지목한 검사들도 김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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