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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출 올 들어 첫 증가세 전환…SUV·친환경 차량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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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수출 올 들어 첫 증가세 전환…SUV·친환경 차량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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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울산 수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

    (사진=자료사진)
    지난달 울산 수출이 SUV·친환경 차량 수출 호조와 선박 인도 재개 등의 호재에 힘입어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8일 발표한 울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55억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조치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 석유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수출 단가가 하락(-36.7%)했고, 수출 물량도 소폭 감소(-4.7%)했다.

    이에 수출은 39.7% 급감한 8억8500만달러를 기록, 16개월 연속 감소했다.

    석유화학제품은 최근 비대면 산업 활성화로 인해 합성수지 등의 수요가 개선돼 수출물량이 증가(6.2%)했지만, 세계 석유화학 생산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수출단가가 하락(-20.1%)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한 6억3100만달러에 그쳤다.

    자동차는 북미, 유럽 등으로 단가가 높은 SUV와 전기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한 14억9500만달러를 기록해 코로나19 영향이 본격 반영된 4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자동차부품은 북미, 유럽 등으로의 완성차 판매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베트남, 러시아 등 신흥시장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2.1% 증가한 2억 5,300만 달러를 기록, 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선박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 일정이 연기된 선박의 인도,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수출이 104.7% 급증한 9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월 이후 31개월 만에 최대 월별 수출액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석유제품(-27.8%), 석유화학제품(-33.8%) 등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50.5%)와 자동차부품(16.4%)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 수출이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급증한 10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은 석유화학제품(-0.6%), 석유제품(-13.6%) 등 주요 수출품목 수출이 부진했으나, 전년 동월 수출 부진의 기저효과로 2.2% 소폭 증가한 7억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제품(-39.9%)을 비롯해 석유화학제품(-23.3%), 철강제품(-37.5%)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2억9500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7.6% 증가해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울산은 경기(18.5%), 충남(2.5%)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울산 수입은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 수입 감소(-36.7%)의 영향으로 7.3% 감소한 23억 1300만달러를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31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김정철 울산지역본부장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요가 살아나며 자동차와 선박을 중심으로 울산의 수출이 소폭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가능성도 있어 수출 회복 속도는 더딜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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