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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25명…용인 골프모임·용산 의류업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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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규확진 25명…용인 골프모임·용산 의류업체 관련

    동문 골프모임→직장 동료 전파…총 37명 확진
    용산 의류업체 7명 확진…마스크 안 쓰고 회의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서울 용산구 의류업체 관련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나왔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25명 늘어 총 5876명이라고 밝혔다. 365명이 격리중이며 5434명이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25명은 집단감염 12명,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 해외유입 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6명, 용산구 소재 의류업체 관련 4명, 중구 소재 콜센터 관련 1명, 생일파티 모임 관련 1명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은 9명이 늘어 총 37명이 됐다.

    앞서 이 모임에 참석한 타시도 확진자 1명이 22일 최초 확진된 후 26일까지 27명이 확진됐다.

    여기에 전날 9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환자는 20명이다.

    전날 추가 확진된 9명은 모임 참석자 1명, 참석자의 가족 및 직장동료 8명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와 참석자들은 용인시 골프클럽에서 모임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일부는 음식점에서 식사 등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참석자들이 직장에서 다른 식사 모임 등을 통해 동료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 포함 80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 36명, 음성 773명이 나왔다.

    용산구 소재 의류업체 관련 확진은 4명 늘어 총 7명이 됐다. 이중 서울 지역 환자는 6명이다.

    앞서 업체 관계자 1명이 26일 최초 확진된 후 같은날 동료 2명이 확진됐다. 전날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추가된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과 가족 2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와 직장 동료들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함께 회의를 하거나 외부에서 식사 등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가족 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직원,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127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 6명 음성 10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시는 용산구 보건소, 서초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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