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새로나온책]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 외



종교

    [새로나온책]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 외

     


    ◇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 / 백소영 지음 / 서울 YWCA 펴냄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백소영 교수가 여성의 시각에서 성서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책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YWCA 회보에 연재했던 글들을 엮은 것으로, 하와와 하갈, 부아, 미리암, 드보라, 밧세바, 루디아 등 성경에 등장하는 여성 20여 명의 이야기를 여성주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텍스트가 품고 있는 행간을 상상하고 채워 넣는 방식으로 성서를 읽는 일명 '미드라쉬 성서 읽기'를 제안하며, 성서 속 여성 인물들의 생략된 이야기를 상상해 풀어간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왜 여자는 '잠잠해야' 하며, 왜 사라는 아브라함을 "나의 주여" 라고 불렀는지 등 성서에서 여성을 바라보고 대하는 방식을 해석하고, 이에 대한 현대의 올바른 적용을 찾아간다.

    책은 비매품으로 교회 또는 기독 단체, 학교, 기독여성주의 연구자나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성경시대 사람들의 일상은 어땠을까 1, 2 / 유재덕 지음 / 브니엘 펴냄

    성서가 쓰인 고대 이스라엘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 '성경시대 사람들의 일상은 어땠을까'가 출간됐다.

    서울신대 유재덕 교수가 저술한 이 책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식탁에 올랐던 먹거리부터 의상과 여가 생활, 손님 접대와 자녀 교육 방식 등 개인의 일상생활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고고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 외에도 저자가 8년여 동안 성경에 나오는 지역들을 직접 탐방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 프로테스탄트의 기도 / 마르틴 루터 지음 / 최주훈 엮음·옮김 / 비아 펴냄

    '기도의 사람'으로 불리는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기도문집이 비아에서 출간됐다.

    책 '프로테스탄트의 기도'는 권위있는 루터 전집인 바이마르판에서 마르틴 루터의 기도 관련 글과 기도들을 추려 옮긴 것으로, 루터의 대표적인 기도 해설들과 기도들을 소개한다.

    책의 1부에선 기도의 필요와 방법 등을 적은 루터의 기도해설을 싣고 있고, 2부에선 루터의 일상 기도문, 3부에선 예배 기도문, 4부에선 오늘의 기도문을 싣고 있다.

     


    ◇ 은혜의 말·씀 , 성경을 쓰는 나 · 잠언을 쓰는 날 / 청현재이·그레이스벨 펴냄

    청현재이 성경필사 책 '씀'과 그레이스벨 잠언필사 책 '나날'이 나왔다.

    청현재이 필사 책 '은혜의 말·씀'은 표지 컬러를 다양하게 구성해 신약과 구약을 큰 골격별로 나눠 필사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말씀을 읊조리며 쓴 후 마음에 새기고, 삶에 적용하는 순서로 필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한다.

    그레이스벨에서 나온 '성경을 쓰는 나, 잠언을 쓰는 날'은 31장의 잠언을 소제목 중심으로 73쪽으로 나눠 구성해 성경 책 없이도 옆쪽의 말씀을 보고, 따라 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