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이 오늘(26일) 입대한다.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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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결혼, 4월 득녀 소식을 알린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입대한다.
첸은 26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군사 훈련을 마친 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첸은 지난 16일 팬 커뮤니티 리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입대 소식을 직접 밝혔다. 첸은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 10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고자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라고 썼다.
이어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하고 올 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랄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라고 글을 맺었다.
2012년 엑소엠(EXO-M) 싱글 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데뷔한 첸은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엑소는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코코밥'(Ko Ko Bop), '몬스터'(Monster), '템포'(Tempo), '러브 샷'(Love Shot)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첸은 엑소의 유닛인 엑소 첸백시(EXO-CBX)로도 활동했고,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으로 솔로 데뷔했다. 올해는 싱글 '혼자'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너의 달빛'을 발매했고, 입대 직전인 지난 15일 싱글' 안녕'(Hello)를 발매했다.
첸은 올해 1월 사귀던 연인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결혼 발표 후 3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득녀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