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와 이정은이 센스 넘치는 '톡담'으로 화요일 아침을 깨운다.
오는 27일 공개되는 '카카오TV 모닝'의 화요일 코너 '톡이나 할까?'에 배우 김혜수와 이정은이 '톡터뷰이'로 나서, 설렘과 웃음이 가득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두 배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말 없는 토크쇼'에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오는 11월 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내가 죽던 날'의 촬영 비하인드를 비롯해 풍성한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일대일 토크와 달리, 최초로 3인 톡터뷰가 이뤄져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평소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두 배우는 보다 친근한 말투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개성만점 이모티콘을 폭풍 쏟아내며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본인들의 '짤'에 대한 반응과 이야기도 전한다.
김이나에게 깜짝 야자 타임을 제안, "둘이 이렇게 잘 큰거 보면 흐뭇해"라는 김이나의 말에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격의 없이 야자 타임을 즐기면서 '톡터뷰'에 빠져든 두 배우와 달리, 김이나는 어쩔 줄 몰라하며 결국 먼저 야자타임 종료를 선언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김혜수와 이정은은 서로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정은이 연극 무대에 오르던 시절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히면서 서로에 대한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이번 영화 '내가 죽던 날'을 촬영하는 동안 더욱 돈독해진 사이를 과시했다.
호스트 김이나는 이전부터 '톡이나 할까?'에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로 두 배우를 꼽았던 바,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팬'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이나는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중간중간 심호흡을 하기도 하고 "정신을 못 차리겠다. 두 분이 같이 나오시니 제가 시공간 틈에 낀 느낌"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혜수와 이정은이 출연하는 '톡이나 할까?'는 27일 오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