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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 집단감염 우려 '요양병원' 방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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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코로나 집단감염 우려 '요양병원' 방역 점검

    고위험시설 12종 방역 실태 확인

    요양병원 방역(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요양병원 126곳, 요양시설 185곳, 정신병원 39곳으로 다음달 4일까지 점검한다.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와 의심증상 확인 기록 여부, 외부인 출입통제 상황, 의심환자 격리 공간 마련 여부 등 방역 수칙 이행 여부 상황을 확인한다.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현장에서 계도하거나 제도 개선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방역 경계가 느슨해지는 상황을 막고자 고위험 시설에 대해 점검도 한다.

    현재 고위험 시설 중 방문 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집합금지가 유지되고 있다. 나머지 고위험 시설 11종 가운데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은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 제한 등 강화된 수칙이 추가돼 운영 중이다.

    도는 시설별 핵심 수칙 이행 교육과 방역 수칙 안내 홍보를 비롯해 핵심 방역 수칙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도는 집단 감염 위험성이 큰 클럽이나 헌팅포차 등 방역수칙 기준이 미흡한 곳이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 추가 제한 조치를 내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클럽에서 춤추는 행위와 무대 운영을 금지하거나 헌팅포차에서는 좌석이나 룸 간 이동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이 추가될 수 있다. 현재 영국과 스페인 등에서는 클럽 내 춤추기가 금지된 상황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고위험 시설과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로 도내 시설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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