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컷]독감백신과 택배노동, 그리고 사망자들

사진으로 돌아보는 한 주…노컷뉴스 사진기자가 기록한 역사의 현장

  • 2020-10-23 15:06

 

전국 학교 등교 확대…2/3 완화·초1 매일 등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전국 유·초·중·고 등교수업이 확대된 19일 오전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모든 지역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도권 학교와 과대학교·과밀학급은 이 기준을 준수해야 하지만 비수도권은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놔 모든 학생이 매일 학교에 가는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 (이한형 기자)

 

강기정 '김봉현 옥중폭로' 변호사·검사 고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오전 라임자산운용 사건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입장문에 등장한 성명불상의 검사 및 변호사를 직권남용과 변호사법 위반으로 고발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황진환 기자)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절대 안돼!'
환경운동연합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내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박종민 기자)

 

'너무 힘들어요' 택배노동자 또 사망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일 목숨을 잃은 택배노동자 김모씨(36)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택배노동자가 사망한 건 올해만 10번째. 이달에만 3명이 숨졌다. (이한형 기자)

 

핑크뮬리, 알고보니 '생태계 위해성 2급'
최근 가을철 사진촬영 명소로 자리잡은 핑크뮬리가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12월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평가된 것이 알려졌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기존 핑크뮬리를 모두 제거하고, 위해성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모든 공공시설 사업에서 핑크뮬리 식재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사진은 19일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핑크뮬리 정원. (이한형 기자)

 

추미애, '라임·윤석열 가족 의혹' 수사지휘권 발동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추 장관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에서 손을 떼라'는 취지로 '라임 로비의혹 사건 및 검찰총장 가족과 주변 사건 관련 지휘'라는 제목의 수사지휘 공문을 보냈다. 지난 6월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사건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진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 발동이다. (박종민 기자)

 

미세먼지 110일 만에 ‘나쁨’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 스퀘어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 것은 지난 7월 2일 이후 110일 만이다. (이한형 기자)

 

'마포구청 규탄' 노점상인의 삭발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시기 노점단속 강행하는 마포구청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이한형 기자)

 

8달 만에 모습 드러낸 덕수궁 수문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8개월 만에 재개된 2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수문장 교대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감사원, 월성1호기 폐쇄 타당성 점검 감사결과보고서 국회 제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직원들이 감사원이 제출한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결과보고서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감사원은 월성 1호기의 조기폐쇄의 이유인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조기 폐쇄 타당성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판단이 어렵다고 발표했다. (윤창원 기자)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개그맨 김형인, 첫 재판 출석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는 개그맨 김형인 씨가 21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2018년 1월 말부터 2월 말 사이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종민 기자)

 

대치동 학원가 '코로나19 비상'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대치동 일대 학원강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최근 대치동 학원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관내 학원강사 2만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한달간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한형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 4211일 만에 V리그 복귀
4211일 만에 V리그로 복귀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 1세트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김연경은 이날 복귀전에서 25점, 공격 성공률 42.55%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한형 기자)

 

'그래도 맞아야겠지?' 한산한 백신 접종 창구
최근 1주일새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전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3일 0시 기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총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속 용기와 희망을!'
22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코로나19 팬데믹 속 인류의 용기·희망을 전 세계 취재진이 포착한 사진이 오프라인으로 전시되어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글로벌 사진통신사 펜타프레스가 주관하는 '2020 서울 글로벌 포토저널리즘 사진전: 2020 서울, 다시 품은 희망' 오프라인 전시는 서울도서관 외벽과 상암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에서 20일 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이어진다. (이한형 기자)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 사과…"4천명 택배분류인력 투입"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 발표에 앞서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택배기사의 과로사 원인으로 지목된 분류작업과 관련해 "분류작업은 택배기사의 일"이라고 선을 긋던 CJ대한통운은 한 달만에 입장을 바꿔 택배기사 과로사에 대해 사과하며 택배기사들의 인수업무를 돕는 분류지원인력 4천명을 투입하겠다는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한형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총장은 법무부 장관 부하 아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윤 총장은 라임 사건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정면 비판하며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예외적으로 외청이라고도 하지만 과거에는 외청이라고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축구국가대표팀 자매대결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대표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이민아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장슬기의 선제골을 지켜 U-20 팀에 1대 승리했다. (파주=박종민 기자)

 

도심 속 꼬마 농부들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 23일 서울 양천구 신트리공원 내 자연학습장에서 어린이들이 벼 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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