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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코로나19 환자 3명 사망…"고위험시설 선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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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 코로나19 환자 3명 사망…"고위험시설 선제검사"

    72·73·74번째 사망자 3명 발생
    고위험시설 1200곳 대상 검사중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확진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2일 코로나19로 인한 72·73·74번째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72번째 사망자는 60대 서울 거주자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전날 목숨을 잃었다.

    73번째는 80대 서울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전날 사망했다.

    74번째 사망자는 90대 서울 거주자로 지난달 5일 확진판정을 받고 이번달 20일 숨졌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9일과 20일 요양병원 30개소 종사자 2746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확진자 1명을 발견했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확진자가 나온 곳은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이다. 이 환자는 해당 요양병원 종사자로 20일 검사받은 뒤 이날 새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확진자 치료 및 해당병원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선제검사를 확대해 19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총 1200개 시설을 대상으로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는 4만4천여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제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용한 전파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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